무지 외반증 이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방향으로 휘어지며 발의 형태가 변형되는 질환으로 엄지마루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을 때는 물론이고 심해지는 경우에는 걸을 때마다 통증을 동반하여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의 요인과 예방법, 발바닥 근막을 풀어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지 외반증의 요인
무지 외반증은 가족력이 있다면 발의 모양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 쪽에 병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평발이거나 발의 근육이 과도하게 유연한 경우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서 발의 변형이 더 빨리 진행됩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발볼이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는다면 발가락을 안쪽으로 치우치게 만들어 발바닥 전체의 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만들어 발병을 촉진시킵니다. 굽이 높은 신발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착용하기 때문에 여성 발병의 비율이 높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악화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염증 수치도 높아지는데 발가락 모양이 변형되며 뼈에 직접적인 압박이 되면서 주변부에 염증이 쉽게 생기고 통증도 악화됩니다. 또한 족부에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발가락 관절의 정상적인 정렬을 방해하여 잠재적인 발병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을 고려하여 증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무지 외반증 예방법
남성보다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무지 외반증은 신발 선택이 중요한데 발이 꽉 끼고 앞코가 뾰족한 것은 피하고 하이힐과 같은 뒤꿈치를 과도하게 들어 올려 발가락으로 무게가 몰리는 신발은 안정감 있는 것이 아니면 신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더라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이므로 발가락 부분이 넉넉한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발병이 되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에 아치를 지지하고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보조기구를 신발 안에 넣어 착용할 수 있습니다. 걷기나 뛰기 같은 운동을 할 때는 아치를 잘 지지해줄 수 있는 발 교정용 운동화를 신으면 도움 되는데 발을 교정해줄 뿐만 아니라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줍니다. 또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여 추가적인 압력을 최대한 줄여주고 발가락 사이사이를 열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발가락과 발바닥 근육을 키워 무게가 쏠리더라도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단단히 발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가락으로 작은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발가락을 펼쳐 가위바위보 같은 놀이 개념으로 스트레칭에 접근하여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습관처럼 몸에 익어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무지 외반증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발을 검사하고 통증을 유의 깊게 봐주어 발병이 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근막을 풀어줘야 하는 이유
근육과 뼈를 감싸고 지지하는 결합 조직은 근막은 유아일 때 섬유가 제일 촘촘하고 나이가 들수록 섬유가 엉키고 느슨해져 지지력이 약해집니다. 근막을 풀어 이완을 시키면 엉킨 섬유가 풀리며 다시 정렬되고 단단하게 근육을 감싸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 나서 효과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막을 마사지하여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고 이동성을 올려주며 궁극적으로 통증을 줄여줍니다. 긴장을 풀어주게 되면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지고 심장에서 만들어 내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순환을 도와 섭취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근막을 풀어줌으로 발바닥에 가해진 압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휴식의 질을 올려주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축된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은 근육의 모양에 따라 같이 움직이는데 근막을 풀어주게 되면 발바닥의 올바른 모양을 유지하고 개선해줍니다. 근막은 섬세한 섬유로 풀어주고 마사지를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마사지 도구나 볼을 이용하여 풀어주는 방법도 많으니 안전하게 근막을 풀어 통증을 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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