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이란?
흔히 오십견이라 부르는 이 질환의 병명은 유착성 관절 낭염입니다. 어깨 관절 주변의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가 굳고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어깨는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인데 어깨 관절은 쓰임새가 다양하고 사용이 많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나 관절 손상이 많습니다. 심하면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십견의 원인
과거에 부상을 당했거나 갑상선 질환을 앓았거나 목 디스크를 경험했다면 과거력이 반영되어 원인이 될 수 있고 골절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착성 관절 낭염을 최근 학계에서는 그 과거력에 어깨의 과사용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축적되어 발병되는 동결견이라는 의견입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다면 발병이 더 쉽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가지로 원인을 규정할 수 없듯 과거의 병력과 직업력 등을 자세히 되짚어 보는 것이 원인을 찾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고 뒷짐을 지거나 옷 뒤 지퍼를 올리는 팔을 뒤로 뻗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선반 위의 물건을 잡으려는 등의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이 어려운 것이 오십견의 증상입니다. 야간통이 심한 질환 중 하나인데 말 그대로 밤에 통증이 극심해져 잠에서 깨거나 잠을 이룰 수 없는 증상입니다. 오십견은 발병 이후 경과에 따라 단계를 나누는데 발병초기에는 관절낭이 굳는 시기로 3개월 정도 진행되며 이 시기에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얼어붙은 듯 어깨가 굳어버리는 데에 6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이시기에는 통증은 서서히 감소되지만 가동범위가 줄어 경직이 심하게 발전됩니다.
오십견의 관리법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 쉬면 낫는다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통증부위와 상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연적 회복은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하고자 하는 환자 본인의 의지입니다. 통증의 유무를 배제하고 꾸준한 재활운동을 해서 굳어진 관절낭과 주변조직들을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어깨의 가동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칭인데 스트레칭을 할 때는 무리해서 힘을 주지 않아야하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로 움직여야합니다. 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을 피하고 염증과 섬유화로 굳어진 어깨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혼자 운동이 힘들다면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여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가동범위를 수동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가동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고 재발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면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는데 장기간 복용이 이루어지면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장에 무리가 오는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또한 관절에 염증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음주와 흡연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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