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요즘 핫한 요가 <인사이드 플로우>
본문 바로가기
운동 라이프

요즘 핫한 요가 <인사이드 플로우>

by 어썸쿠로 2023. 11. 3.

 

안녕하세요 프로 운동러 쿠로에요.

저는 주로 혼자 운동을 할 때 인사이드 플로우를 반복해서 수련하는 편인데요.

일반 요가와는 다르게 무용이나 방송댄스처럼 안무가 정해져 있고

음악에 맞는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아름답고 신나는 요가입니다.

음악에 맞춰 반복 수련을 하다보면 정말 땀이 많이 나고

그만큼 운동효과도 너무너무 좋은 인사이드 플로우!

오늘은 인사이드 플로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인사이드 플로우 파운더, 김영호 선생님과 역사

출처: 김영호 선생님 개인 sns

 

1976년 대한민국에서 출생하여 1989년도에 독일로 이민을 간 그는

태권도, 기공, 태극권을 배웠고 선불교 뿐 아니라 헬스와 춤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1999년 처음으로 요가를 배웠는데 그 매력에 빠져 요가에 대해 공부하고 수련하며

들었던 교육을 통해 요가의 지식과 삶의 지식을 합쳐

신체의 움직임과 사상을 통합시켜줄 개념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 산스크리트어로 가득한 전통 요가 음악이 와닿지 않아

최신 음악과 요가로 실험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개인 취향의 음악들이 마음을 움직이고

깊게 와닿게 하는 힘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독일에서 운영하던 요가 스튜디오가 파산하게 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는 메시지라고 느끼던 와중

2007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한 국제 회의에서 요가를 가르칠 때

자기 자신만의 요가 스타일을 발명하라는 강력한 목소리를 느껴

한달 후 <인사이드 요가> 스튜디오를 열게 됩니다.

 

언제나 음악을 활용하여 요가와 결합하려는 열망이 있었지만

처음엔 확신이 서지 않아 수많은 시도와 연구를 하던 와중,

2005월 요가 리트릿을 가르치다가 한 곡의 노래가 머리에 박혀

노래에 맞춰 동작의 시퀀스를 써내려가게 되고

밤새 그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며 최초의 인사이드 플로우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다음 날 아직 이름도 정하지 못한 채 시퀀스를 가르쳤고

그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그는 처음에 이 컨셉을 ‘Klang des Herzens’ (마음의 소리) 라고 불렀지만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다듬어 마침내 인사이드 플로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출처: Inside yogateacher training 200hr 교재 발췌)

 

 

인사이드 플로우의 특징

 

1.인사이드 플로우의 기반

인사이드 플로우는 빈야사 요가를 기반으로 하는데

빈야사 요가는 태양 경배 자세를 베이스로 두고 있는

처음이 같은 동작으로 떨어져야 성립이 되는 요가입니다.

빈야사 요가는 하타아쉬탕가같이 대중적인 요가로

요가를 이해하려면 태양 경배 자세(수리야나마스카라)를 아는 것이 좋은데

모든 요가의 기본이 되는 정해져 있는 시퀀스입니다.

수리야나마스카라

 

2. 인사이드 정렬

 

인사이드 플로우는 <인사이드 요가>의 정렬로

전통 요가에서는 간과했던 해부학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동작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손과 발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관절에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척추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추구하며

동작을 실행할 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육의 움직임을 스스로 조절하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올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

전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이전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온전히 움직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수업 구성

인사이드 플로우는 곡 1개당 60~80분의 수업으로 구성되고

안무 연습을 하듯 30~40분 동안은 동작을 몸으로 익히는 빌드 업시간을 가지며

이후에는 완성된 작품을 공연하듯 전체 시퀀스를 반복합니다.

박자에 맞춰 전환에 집중하며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

인사이드 플로우는 가늘고 긴 근육을 쓸 뿐 아니라

반복을 통해서 동작의 완성도를 만들어 갑니다.

 

4. 공감과 존중의 시간, 스토리텔링

인사이드 플로우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 꼭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곡에 대한 생각이나 노래를 들으며 느낀 감정 혹은 일상에서의 느낌을 나누는 시간인데요.

이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수직의 구조가 아닌

수평의 구조라는 것을 인지하고 엄격하지만 부드럽고

동작이 정해져 있지만 그 형태는 다름을 인정하며

자유롭게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일상이나 매일의 감정,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며 몸만 움직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

수련하는 사람의 마음을 깊게 만져주어 동작을 실행하고 몸을 움직일 때의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개인적 견해

 

인사이드 교육중엔 항상 웃는 사진 뿐입니다 ㅎ

 

저같은 경우는, 수년간 요가를 수련했지만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지, 왜 다른 사람은 되는 동작이 나는 안되는지,

왜 자꾸 한계가 느껴지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이 동반되었었는데

인사이드 플로우를 하고 부터는

얽매여 있었던 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워 질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다른 것에 도전하는 정신이 생겼습니다.

몸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직접 와닿는 정신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며 위로받고 공감하고 춤을 추고 신나는 분위기를 얻는 것과 같이

음악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고

이제는 그 시간만 기다려집니다!

 

인사이드 플로우를 아직 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앞으로 인사이드 플로우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라테스의 역사와 현대로의 발전 과정  (0) 2023.11.01

TOP

Designed by 티스토리